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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돋보기] 4차산업혁명 이후 미래에는 어떤 일을 하게 될까?

SW중심사회 YTN사이언스 2019-05-14 50명 읽음

 

■ 이태억 / 카이스트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교수

 

[앵커]
4차 산업혁명 시대, 앞으로 인간은 어떤 일을 하게 될까요?

 

새로운 기술을 통해 창의적인 일자리가 탄생할 것이라는 의견과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을 대체할 것이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는데요.

 
  
오늘 (과학돋보기)에서는 '4차 산업혁명 이후 미래의 일자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카이스트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이태억 교수와 함께합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앵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4차 산업혁명을 통해 로봇, 자율자동차, 심지어 스마트 기기, 여러 부분이 자동화, 무인화, 지능화되며 인간 생활이 편해진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인간의 업무를 대체하는 거 아닌가에 대한 불안감도 있는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인터뷰]
사실 인류는 힘든 노동을 피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습니다. 농경과 이동에 가축을 이용하고 제조와 운송을 기계화, 동력화하고 자동화해왔죠. 

 

이런 불안함은 산업혁명 초기부터 발생했습니다. 기계화, 동력화로 일자리가 없어진다는 두려움과 저항이 컸죠. 그러나 결국 전체 시장과 산업이 성장하면서 더 많은 일자리가 생겨났습니다.


 
지난 50년간 인류는 컴퓨터와 통신기술을 활용해 제조공정, 서비스업무, 사무작업을 자동화했습니다.

 

산업혁명 때와 마찬가지로 단순 반복적 업무가 많이 감소했지만, 품질과 생산성이 높아져 산업이 발전하고 정보통신산업도 비약적으로 성장하면서 고용 확대와 경제성장을 견인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육체노동과 단순 사무작업이 자동화되었다면 4차 산업혁명은 중요한 판단, 예측, 결정, 최적화 등의 정신노동까지 자동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조와 일반 서비스 분야는 물론이고, 법률, 의료, 금융, 연구개발 등의 전문직의 업무까지도 상당 부분 자동화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3차례 기술 혁신을 겪었지만, 산업형태를 바꿨지 일자리를 줄이지는 않았다는 말씀이신대요, 하지만 말씀하셨다시피 4차 산업혁명은 정신노동까지 자동화되니까 조금은 다른 결과를 낳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교수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인터뷰]
네, 맞습니다. 정신노동이 자동화되는 경우 과연 새로운 산업과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인공지능, 로봇을 이용한 자동화로 인력을 절감하자고 하는 큰 흐름은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사람을 대체하는 것보다 사람을 보조하여 품질을 높이거나 비용을 절감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가능성도 큽니다. 결국, 오늘날 인공지능 기술의 실체, 가능성, 한계를 정확히 이해하고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앵커]
인공지능 기술의 실체, 가능성, 한계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정확히 어떤 부분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인터뷰]
사실 1980년대 중후반에 인공지능 광풍이 훨씬 세게 몰아쳤습니다. 의료, 공학을 포함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전문가를 대체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전문가가 설명해주는 지식과 의사결정 과정을 컴퓨터로 표현하고 모사하면 된다는 것이었죠. 그러나 전문 지식의 상당 부분은 기호나 구성요소와 그들 간의 관계로 분해해서 설명할 수 없고 전문가 본인도 왜 이렇게 결정하는지에 대해 모른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많은 논쟁 끝에 결국 초보자 수준의 지능밖에 보여주지 못한 당시의 기호처리 기반 인공지능은 좌초하고 말았습니다. 

 

[앵커]
말씀하셨다시피 1980년대의 인공지능은 초보적인 수준이라고 하셨잖아요, 하지만 지금은 정말 기술이 많이 발전했습니다. 그러다 ...

 

(이하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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