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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출하도 ICT 기술로 척척..."영상으로 닭 무게 잰다"

SW중심사회 YTN 사이언스 투데이 2020-07-09 897명 읽음

[앵커]
고기용 닭을 키우는 양계농가에서는 키운 닭을 출하할 때 인력과 비용이 가장 많이 듭니다.

국내 연구진이 이를 고려해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닭의 출하 체중 예측기술을 개발했는데 양계농가와 닭 가공회사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고 합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대적인 축사를 갖추고 비교적 깨끗하고 여유롭게 닭을 키우는 양계 농장.

하지만 닭을 출하할 때가 되면 바빠집니다.

수많은 닭 가운데 수십 마리 정도를 골라 일일이 체중을 재야 하기 때문입니다.

닭이 스트레스를 받기 쉽고 출하하기에 적합한 닭의 체중을 맞추기도 쉽지 않아 손실도 적지 않습니다.

 

[최길영 /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독정리 : 닭이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인력도 많이 들고 또 닭이 스트레스를 받음으로 인해서 닭의 성장도 지연되고 그런 폐단이 있고 그렇다고 해서 중량이 제대로 맞느냐 절대 그렇지 않거든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게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출하 체중 예측기술.

사육장 천장에 달린 카메라의 실시간 영상을 분석해 닭의 체중을 예측한 뒤 농장주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입니다.

양계 농장이 가공업체에 닭을 출하할 때 체중이 계약 체중보다 50g이 적거나 많으면 페널티를 받는데 실험 결과 이 오차를 20g 정도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일일이 닭의 무게를 재지 않아도 되고 닭의 스트레스를 유발하지 않아 여러모로 이익입니다.

업체 역시 닭의 규격 차이에 따른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김현수 /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실시간으로 육계 무리의 정확한 출하 체중을 예측할 수 있어서 농가한테는 출하 시기의 노동력이 절감되고 편의성이 제공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농촌진흥청은 이 기술을 양계 농장에 적용하면 연간 96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올 하반기부터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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