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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미래직업] 자율주행 분야

SW중심사회 2019-05-17 5207명 읽음

[SW미래직업-자율주행 분야]

자율주행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입니다. 어려운 문제에 도전해주세요”

 

 

- KT 융합기술원 이종식 상무 인터뷰

 

KT(대표 황창규)의 요즘 화두는 자율주행 자동차입니다. 지난 14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화성 케이시티(K-City)를 달리기로 하면서 상용화를 위한 한 단계 도약을 하게 된 것이지요. 5G 네트워크가 단순히 빠른 통신망 수준을 지나 체감할 수 있는 삶의 변화의 큰 허들을 넘게 된 셈입니다.

 

최근 아현지사 화재 사건으로 불명예스런 뉴스에 오르내렸지만, 발빠른 대응으로 불만의 목소리를 빠르게 진화시켜서 또 한 번 주목받았지요. 리스크 관리에도 눈에 띄는 변화가 주목되는 KT의 자율주행차 기술은 어디까지 왔을까요.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 5G TF팀에 재직 중인 이종식 상무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해 그간 진행해온 기술의 현황과 전망,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개발을 준비하는 학생과 청년들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았습니다.

 

 

 

> KT의 자율주행차 기술에 대한 소개를 해주세요.

 

- KT는 2015년부터 5G 주요 서비스의 일환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해왔고, 현재 승용차, 중형버스 대형버스 3대의 자율주행차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7년에는 국내 최초로 버스로 자율주행 임시운행 허가를 획득했으며, 3대의 자율주행차가 5G 통신을 통해 운행 정보를 주고 받으면서 실도로를 주행하는 5G 협력 자율주행을 2018년 평창올림픽 기간에 VIP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공개 시연한 바도 있습니다. 현재는 서울, 경기도, 대구시 등 다양한 지자체와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어요.

 

 

 

> 다른 회사와 비교해 KT가 가진 자율주행 기술의 강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많은 회사들이 자동차가 스스로 모든 결정을 내리는 단독형 자율주행에 중점을 두고 있는 반면에, KT는 네트워크 기반의 클라우드 협력 자율주행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네트워크에 위치한 차량 클라우드가 5G 네트워크를 통해 자동차들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여 분석해 결과 값을 운행 중인 자율주행 차량에 제공하게 되며, 자율주행 차량은 자신의 센서만으로 인지하는 것보다 훨씬 넓은 인지 범위와 정확한 정보를 확보하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 보고되고 있는 자율주행 차량의 사고들이 대부분 센서의 한계에서 기인한 것으로 볼 때, 이러한 네트워크의 역할은 자율주행차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KT는 풍부한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을 위한 안정적인 네트워크 연결을 지원하며, 전국에 위치한 지역국사에 자동차 클라우드를 분산 구축하여 자율주행이 요구하는 초저지연 연결성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실제 도로에서 실제 교통 인프라와 연동해서 협력 자율 주행을 시연한 기관은 국내에서는 KT가 유일하다고 할 수 있어요.

 

 

 

> 4차산업혁명의 기조와 5G 상용화에 따라 자율주행차 개발에 대한 산업발전이 매우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데, 국내의 자율주행차 개발과 수준을 상황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 국내에서는 완성차 업체를 비롯한 자동차 관련 사업체 뿐만 아니라, IT 업체, 대학교, 연구소 등 많은 기관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활발하게 연구하고 있으며,  실제 도로를 운행할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한 상황이랍니다.  다만, 구글, 우버와 같은 해외 업체가 보여주고 있는 복잡한 도심을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까지는 아직까지 이르지 못한 것이 솔직한 현실이지요. 하지만 5G가 세계 최초로 국내에 도입되면서 네트워크 기반의 자율주헹이 적용되면, 이러한 격차를 따라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 향후 KT의 자율주행차 개발 및 시범사업 등에 관련한 향후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 현재 과기정통부 기가코리아 5G 융합서비스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5G 기반의 V2X와 C-ITS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해당 기술 및 서비스를 자율주행 자동차에 접목하여 2020년 서울, 대구, 판교 등에서 네트워크 기반의 자율주행 및 지능형 교통서비스를 실증할 계획입니다. 또한, 국토부가 주관하는 C-ITS 구축 사업에 참여해, 자율주행을 위한 네트워크 인프라와 교통서비스 구축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기도 하고요.

 

 

 

> 중요한 질문입니다. 자율주행차 알고리즘 개발 등에 관심을 두고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 자율주행은 향후 삶의 방식과 산업 구조까지 획기적으로 바꿀 4차 산업 혁명의 가장 핵심적인 분야이지만, 상용화까지는 넘어야 할 숙제들이 많이 남아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단순히 연구 실적을 내기 쉬운 단순하고 지엽적인 이슈보다는, 자율주행 분야에서 quantum jump할 수 있는 난이도가 높고 근본적인 문제에 많은 학생들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줬으면 좋겠습니다. 젊으니까 용기를 가지고 말이죠. 우리나라가 향후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많은 인재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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