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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일하는 드론...가격 낮춰야 대중화 가능

SW중심사회 YTN 사이언스 2018-10-04 160명 읽음

 

[앵커]


농촌에서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농사지을 사람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드론을 도입해 농사를 짓는 농가가 늘고 있습니다.

 

한 번에 세 사람 일은 거뜬히 해내 반응이 좋지만, 극복해야 할 기술적 한계도 많습니다.

 

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농민 48살 이영택 씨는 2년 전 농사용 드론을 구매했습니다.

 

거금 3천만 원 이상이 들었지만,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드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풀 사료 씨앗을 뿌리고 논·밭에 농약과 비료를 살포하는 것은 물론 농기계가 접근하지 못하는 지역을 돌며 방제사업도 함께 벌이고 있습니다.

 

[이영택 / 전북 김제시 장화동 : 지난해 같은 경우에는 농업 외로 드론방제로 약 4천만 원 정도 수입을 얻어서 농가 살림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보통 농민 3명이 경운기를 이용해 1.2ha 논에 농약을 살포할 때 5시간이 걸리지만, 드론으로는 혼자서 20분 안에 작업을 끝낼 수 있어 농민들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급된 농업용 드론은 700대가 넘는데, 초기에는 기능이 농약 살포 정도였지만, 기술이 발전하면서 파종과 병해충 예찰, 수확량 예측도 가능해졌습니다.

 

[김영달 / 드론 업체 대표 : (농업용 드론) 아래에 있는 장비만 교체하면 카메라를 달거나 튜브를 달아서 인명 구조도 하고 촬영 등 여러 가지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농업용 드론 산업이 커지고 있지만, 넘어야 할 산도 많습니다.

 

국산 드론 가격은 2천만 원 이상으로 농민 입장에서 구매하는 게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또 드론 조작 시 사고 가능성이 있고 기기에 용량이 큰 배터리를 장착할 수 없어 한 번에 20분 이상 비행이 불가능한 점도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라승용 / 농촌진흥청장 : 드론 전용 약제들의 개발도 부족하고 이용성이 떨어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서 극복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기술개발과 함께 드론 사용 시 농업인의 안전성 보장을 위한 교육법도 연구해 농민들에게 보급할 계획입니다.

 

YTN 백종규[jongkyu8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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