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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라이프] '앱 추적 금지'로 맞붙은 애플 vs 페이스북…소비자에게 이득일까 / YTN 사이언스
  • 작성자 SW중심사회 YTN 사이언스 투데이
  • 등록일2021-05-27
  • 조회수145

 

[앵커]
지금까지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업들은 내가 누구이고 무엇을 하는지를 앱 사용 기록을 통해 이용자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왔는데요. 그런데 애플이 지난 4월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통해 앱 사용기록의 공개 여부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했습니다. 이를 두고 애플과 페이스북이 이른바 '개인정보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스마트라이프)에서 이와 관련한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IT 칼럼니스트 이요훈 씨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앞서 애플과 페이스북이 '개인정보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전쟁이라면 양측 의견이 크게 갈린다는 건데,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가요?

[인터뷰]
혹시 스마트폰 앱을 깔 때, 약관을 자세히 읽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앵커]
저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 적이 있었는데 동의를 안 하고 싶었는데 동의를 하지 않으면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억지로 한 적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아마 대부분 안 읽으실 겁니다. 이 약관에 보면 개인정보 처리방침이라고, 법적으로 우리 같은 사용자에게 동의를 받아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여기에 보시면, ‘개인정보 자동수집장치’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온라인 맞춤형 광고를 하기 위해, 광고 ID와 앱 사용 이력 등을 수집한다고 되어 있는데요. 바로 이 광고 ID를 통한 개인정보 수집이 문제가 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지난 4월 말 애플이 아이폰 운영체제 iOS 업데이트를 통해 '앱 추적 투명성(ATT) 정책'을 내놓았는데요. 스마트폰의 개인정보를 함부로 수집할 수 없게 하겠다고 한 겁니다. 페이스북이 이 업데이트를 얼마나 크게 반대했던지, 작년 12월에는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 저널 같은 미국 주요 일간지에 전면 광고를 내서 비판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해외에서는 애플 대 페이스북 개인정보 전쟁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앵커]
저도 지금까지 모르게 동의를 해왔던 것이 앱 사업자들이 지금까지 제 개인정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던 것이군요. 

[인터뷰]
그럼요. 지금까진 이 부분이 그냥 필수 약관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필수라고 하니까 다들 그냥 OK OK하고 넘어가잖아요? 다들 광고 ID를 이용한 정보 수집에 동의하신 거죠. 그런데 이 광고 ID가 꼭 필수적인 게 아닙니다. 따로 끌 수가 있거든요? 그런데도 이걸 끌려면, 따로 설정에 들어가서, 개인정보 항목에 들어가서, 광고 활용 동의 찾아서, 뭐 이러면서 꺼야 하니까, 끄는 사람이 거의 없죠. 끄는 사람이 거의 없으니, 그동안 광고회사에선 이 정보를 긁어가서 쉽게 맞춤형 광고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앵커]
그럼 애플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숨어 있던 광고 활용 거부 선택안을 전면으로 꺼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인터뷰]
예. 지난 4월에 업데이트된 iOS 14.5 버전부터 집행된 정책인데요. 앱에서 광고ID를 이용하려면 무조건 먼저 이용자의 허락을 받도록 고쳤습니다. 앱을 쓰려고 하면 ‘지금 이 앱이 사용자의 활동을 추적하도록 허락하겠습니까?’하고 묻는 창이 딱 뜨는데요. 이렇게 되면, 광고ID를 허락할 사람이 줄어듭니다. 페이스북은 주로 맞춤형 광고로 수익을 올리기 때문에, 애플의 이런 변화를 정말 싫어했던 거고요. 실제로, 측정한 기관에 따라 조금 다르긴 하지만, iOS 14.5 업데이트 이후, 앱 추적을 허락한 비율은 11%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특히 미국 같은 경우엔 더 민감해서, 4%의 사용자만 앱 추적을 허용했다고 하네요.

[앵커]
페이스북 입장에서는 반갑지 않은 변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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