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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캠퍼스 서울을 가다 2편 - 스타트업 인터뷰 레이니스트 황성현 CTO

SW중심사회 2015-09-17 6935명 읽음

 

구글캠퍼스 서울을 가다 2편 - 스타트업 인터뷰 레이니스트 황성현 CTO

대한민국 IT 스타트업의 선망의 대상 구글 캠퍼스 서울. 그 속에는 저마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추진력으로 사회를 선도하는 8개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습니다. 이에 그냥 지나칠 수 없을 터! 구글 캠퍼스 서울 취재에 이어 이곳의 입주기업 중 한 곳인 핀테크 전문업체인 레이니스트 최고기술경영자(CTO)를 만나 인터뷰를 했습니다.

 

 

Q. 안녕하세요, 먼저 레이니스트가 어떤 스타트업인지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A. 안녕하세요 저는 레이니스트의 최고기술경영자 황성현입니다. 저희 레이니스트는 뱅크샐러드라는 서비스를 개발하여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데요. 뱅크샐러드는 사용자의 소비패턴 입력을 바탕으로 가장 많은 혜택을 받는 카드를 추천해드리는 서비스입니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거의 모든 신용카드에 대한 정보를 데이터화화하여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가장 공정하고 현명하게 혜택이 주는 카드를 추천해 드리는 서비스입니다. 현재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그 범주가 한정되어 있지만, 최종적으로는 예금 및 적금 상품 등 1대1 맞춤형 자산관리사의 형태를 갖춘 서비스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Q. 사업 아이디어가 굉장히 재미있고 기발한데요, 서비스 개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저희 회사의 서비스는 무엇보다도 ‘신뢰’를 바탕으로 경쟁합니다. 다시 말해 ‘정보의 비대칭성’을 깨기 위해 뱅크샐러드가 태어난 것이죠. 물론 유능한 자산관리사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그들도 일정 수준에 다다르면 객관성에 한계가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저희는 이런 맹점을 극복하고 투명하고 실용적인 상품을 추천해드리기 위해 뱅크샐러드를 개발하게 된 것입니다. 물론 그 기본에는 저와 대표님, 그리고 우리 직원들도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여야 한다는 철학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저희들도 뱅크샐러드를 이용하여 각자의 소비패턴에 맞는 가장 합리적인 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Q.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겪으시겠지만 초기 개발상의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우선 방대한 정보를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도록 구체화시키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국내에 사용되는 카드의 종류는 약 2,400여개이며 그 혜택의 가짓수를 모두 합하면 13만 가지가 넘습니다. 결국 소비자가 뱅크샐러드에 자신의 소비패턴을 입력하고 클릭을 하는 순간, 컴퓨터는 단 1초 내에 13만 번 이상의 연산을 처리해 소비자에게 가장 합리적인 카드를 추천해야 합니다.
 
이 처리속도를 빠르게 하는 것과 더불어 매번 새롭게 등장하는 신용카드를 기존 알고리즘에 포함시키는 일이 힘든 작업이었습니다. 또한 개발자로서 프로그래밍 지식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금융관련 지식도 필요했습니다. 이에 저희 직원들은 매번 카드를 모아놓고 직접 그 혜택을 분석하는데 시간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Q. 서비스를 사업화하기 위해서는 수익화 부문을 간과해서는 안 될 텐데요, 수익은 어디에서 창출하실 계획이십니까?
뱅크샐러드의 수익은 이용자들 대신, 카드사로부터 생깁니다. 이용자들께서 가장 합리적인 카드를 추천받고 그 카드를 뱅크샐러드를 통해 발급받게 하면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입니다. 고객에게는 가장 공정하고 투명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카드사로부터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마케팅 비용으로 고객유치의 장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상호 협력관계가 유지되는 것이지요.

 

 

Q. 현재 뱅크샐러드는 많은 사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레이니스트의 차기 계획이 궁금합니다.
저희는 다음 계획으로 스마트폰용 앱(App) 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웹(Web) 형태로 제공되는 뱅크샐러드와 앱(App)의 공존을 추구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사용자들이 각자의 소비패턴을 일일이 다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휴대폰 SMS로 발송되는 결제내용을 자동으로 App에 입력시키는 등 보다 편하게 카드를 추천해주는 뱅크샐러드 서비스를 개발 중이죠. 이와 함께 사용자의 소비패턴 또한 지속적으로 코칭할 수 있도록 계획 중입니다. 다시 말해 단발성인 카드추천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소비패턴 관리까지 해주려고 합니다.
 
Q. 마지막으로 구글 캠퍼스 서울의 첫 입주기업으로, 근무환경이 어떤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세계에서 3번째로,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서울에 구글 캠퍼스가 생겼다는 사실은 굉장히 자랑스럽고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큰 응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설이 좋은 것은 말할 것도 없지만, 자유분방한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 입장에서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등의 다양한 디바이스를 자유롭게 테스트해볼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치열하게 고민하며 스타트업 기업을 운영하는 다른 창업자들을 만날 수 있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더 많은 스타트업들을 이곳에서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
 
인터뷰를 끝으로 SW중심사회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없냐는 질문에 레이니스트의 황성현 CTO는 레이니스트와 함께할 열정 있는 개발자와 디자이너를 찾고 있다는 얘기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것은 열정있는 인재들이라며, 주저 말고 노크를 해달라고 했습니다. 앞으로 레이니스트의 열정이 수많은 스타트업들에게 전염되며 멋진 SW중심사회를 펼쳐주길 기대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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